안녕하세요~ 언니의 오지랖입니다.
제가 목요일마다 자주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어서 와 한국엔 처음이지에 나와서 엄청 난 사랑을 받았던 핀란드 친구들 중 빌푸가 이번에 한국인 여성분과 결혼을 하며 한국 인터넷에 인기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그 한국 여성분과의 촬영분이 지난주 목요일에 전파를 탔는데요
빌푸가 한국에 와서 엄청난 먹방으로 많은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터라
빌푸의 한국 아내 분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빌푸의 직업까지 인기 검색어에 올랐어요.
저도 왠지 너무 궁금해서 빌푸와 아내분의 직업을 한번 알아봤어요.
빌푸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사진이에요
한국의 겨울보다 추운 핀란드에서 왔던 친구들은 추운 날 겨울바다에 뛰어들고 한국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한국사람들에게 예쁨을 받았어요
저도 그중 한 명이었고요!!
저는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거 보고 진짜 충격을 받았더랬죠 ㅎㅎ
처음 한국에 왔을 때도 다른 친구들은 직업이 나왔었는데 빌푸만 직업이 공개되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직업이 무엇인지 관심을 갖는 것 같기는 해요
빌푸의 직업은 이번 한국에 오면서도 방송에도 나온 게 없다 보니 아직도 알려진 게 없어요~
그래서 다들 빌푸의 아내분 직업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게 아닐까 싶어요
인스타에 올라왔던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빌푸가 집에서 살림을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으로
집사람은 본인이다 라고 인스타에 올렸던 게 있는데
그것만으로 사실 딱 단정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서 대외적으로 직업에 관해 오픈된 아내분 직업을 알아봤어요
여보 돈 많이 벌어와요~ ㅎㅎ 너무 사랑스러운데요
이 사진으로 오히려 저는 더 아내분의 직업이 궁금해졌어요
빌푸의 아내분은 류선정 씨로 핀란드의 교육방법을 한국에 소개하는 교육업에 종사하고 계셨는데요.
한국에서 4년간 금융업에 종사하며 안정적으로 근무하다가 2013년에 핀란드 교육 리더십 공부를 위해 핀란드로 유학을 갔다고 해요. 유학 중 핀란드 교육에 매료되어 교육전문가의 길을 가게 됐고요.
2019년에는 YTN에 출연하여 국제 교육 전문가에 대한 설명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조언을 하기도 했는데 YTN 글로벌 코리안"청춘 세계로 가다"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현재는 헬싱키에서 한국 핀란드 교육연구센터에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빌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집사람이 아니다 내가 집사람이에요 라는 글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 알아보면서 빌푸 아내 류선정 님 되게 멋진 분이라고 느꼈어요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직업이 있었기에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지만 한국도 아닌 해외로 떠나고 성공한 모든 것들이 굉장히 멋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외국인으로 핀란드에 살면서 근무도 아닌 교육 연구 센터를 만들어 성공시켰다는 것이 너무 대단하다 멋있다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빌푸와 류선정 님은 한국에서 거주하며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빌푸와 친구들을 한국으로 불러준 페트리라는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고 해요
페트리는 핀란드 대사관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직업이 교육업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근무를 하면서 류선정 씨와의 인연이 생겼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년 전 페트리의 소개로 만남을 갖었고 연인으로 발전 해 올 6월 핀란드에서 간단하게 결혼식을 치렀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여파로 결혼식을 조금 미뤄진 상태라고 해요~
이번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내분인 류선정 님의 집에 가서 부모님께 처음으로 절을 하고 인사를 드리는 과정이 방송되었는데요
3년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빌푸 님의 아내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전달되어 보는 내내 뿌듯했더랍니다.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도 빌푸의 한국음식 사랑은 어마어마해서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늦을 뻔하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이 생겼는데요.
미용실에서 머리를 예쁘게 하고 곱게 한복 차려입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데요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빌푸를 위해 장모님이 한상을 차려 주셨고 빌푸는 한식을 좋아하니까 엄청 행복한 얼굴로 식사를 마쳤는데요.
저녁에 함을 들고 오는 외국인 친구들이 예고편에 나오면서 지난주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 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빌푸가 한국 여성분과 결혼하게 되면서 부인 류선정 씨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는데 한국을 좋아해 줬던 핀란드 친구 빌푸가 한국분과 결혼까지 하게 돼서 한국인으로서 뿌듯한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한국 교육에 핀란드 교육의 좋은 부분을 접목하시려는 멋진 빌푸 아내분의 직업처럼
웃는 모습이 선한 두 부부가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지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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