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우리 이혼했어요 재방송 시간표!

by 언니의오지랖 2021. 2. 2.

 

요즘 집에 있으면서 즐겨보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겼어요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우리 이혼했어요 하는 날이에요! 자꾸 시선이 가고 궁금하고 그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왠지 저의 지나간 연애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들 그런 이상한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첫 화에서 이영하 선우은숙 편을 봤을 때는 저 혼자만의 두 분 관계를 이해를 했다가 지금까지 쭉 보면서 느끼는 게 옛말에 '사람 말은 양쪽 말을 끝까지 다 들어봐야 한다' 옛말 맞나요? 아닐 수도 있는데 왠지 지금에서 드는 생각은 누구 한 명의 말만 들어서는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것들이 방송이 거듭될수록 틀렸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우리 이혼했어요를 보면서 나오는 출연진 들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사정이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아요.

하지만 그 사정또한 사람들의 이해가 가능한 선에서 이뤄져야 많은 응원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은 이영하 선우은숙님 편을 보면 마음이 평화 로워요 보기도 좋고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게 저런 거구나 하고 느껴질 때가 많은 것 같거든요.

지금 현재의 두분은 보고 있으면 같이 함께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많이 드는 커플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두 번째로 유 깻잎 최고기 커플이 나왔어요.

지난주 최고기군이 아버지도 찾아가서 뵙고 얘기 나누고 유 깻잎 양과 재결합 얘기를 나눴지만 거절당한 뒤였는데요 마음속 심란함이 얼굴이 얼굴에 가득 보이는 화였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 둘의 얘기가 많이 기대되었던 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첫화에서 유 깻잎 양이 했던 말 중에 본인 성격이 회피하고 원래 표현을 많이 안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지난 화에서 거절했을 때 얼마나 많은 생각이 들었을까 생각 들더라고요

지금이야 방송에서 둘의 즐거운 모습만 보고 재결합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지켜보는 시청자인 저의 마음인 것이고 사실 당사자의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게 아닐까 싶어요.

지난주 재결합을 거절했다는 이유만으로 깻잎 양이 많은 악플을 받았다고 오늘 방송에서 말하는 걸 봤어요 두 사람의 지난 과거를 모르는 시청자의 입장으로써 각자의 선택을 응원해 주면 좋겠어요. 상처의 크기가 다르고 다시 그 삶을 살 용긴 없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아이가 있고 책임을 다하고 왕래도 잘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 방송을 했을 수도 있고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하고 살아가는데 그것이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크게 했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오늘 악플이 많이 달렸다는 말에 즐겨보는 시청자로 마음이 아팠네요 ㅠㅠ

 

세 번째로 오늘 특별 커플이 출연했는데요 바로 전 국가대표 스케이팅 선수 김동성이었어요.

저는 뉴스에 관심 없었던지라 김동성에게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고 보게 되었는데요 이혼 후 양육비 지급에 대한 이야기가 주 이야기였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그 여성분과 함께 나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어요

첫화라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김동성 씨 얼굴을 보고 많이 힘들었던 사람의 얼굴인가 생각 들었던 게 예전에 즐겁게 웃었을 때 하고 얼굴이 많이 다르고 웃지 않는 얼굴도 많고 그랬거든요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처음부터 제가 뭔가를 결정하지 않고 조금 더 지켜보면서 알아 가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 커플은 지난주 합류했던 무시무시하게 싸울 거라고 예상했던 커플인데요.

예상보다 싸우지 않고 서로 눈물 흘리며 지난날에 대해 얘기 나누는 모습이 방송되었는데 서로 마음을 얘기하며 눈물 흘리는 걸 보니 아무도 행복하지 않았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여유가 없어서 상대를 생각하지 못하고 본인만 생각하며 보낸 것 같았던 과거의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저는 이하늘 부부 얘기를 자꾸 마음 쓰며 보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 주 기대했는데 이번 주에는 나오지 않았어요 다음 주에는 꼭 나오길 바라고 있어요 이하늘 부부 얘기 나올 때 bgm이 이하늘 신곡이었는데 나쁜 마음으로 썼다그러더니 정말 가사가 필터 없이 작사한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어떤 심정으로 적어 내려갔을지 알 것 같기도 했어요

 

 

 

다음주에는 꼭 볼 수 있기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