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월요일입니다. 다들 편안한 한주 시작하셨는지요~?
저는 주말에 너무 좋아하는 천뚱님이 또먹방을 해주신다고 해서 어마어마하게 기다렸지 뭐에요.. 오늘도 진짜 어김없이 그 진가를 발휘 해 주신 천뚱님 먹방에 감탄을 보냅니다..
이번에는 홍현희 유튜브 채널에서 함께 먹방을 찍기 위해 천안으로 내려가 천뚱님 집에서 먹방을 찍게 되었는데요 먹방답게 다양한 먹거리를 여러 방법으로 먹는 모습이 저렇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 주셨어요 아.. 오늘도 저는 졌습니다.
천뚱님의 진짜 어떻게 그렇게 먹는거에요? 유투브촬영을 위해 홍현희가 천뚱님 집으로 가는 그때 천뚱님 애피타이저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전 짜파게티를 보고 정말 좌절했어요 너무 먹고 싶어서요.. 저녁에 이런 방송 정말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아 근데 또 뭘 먹자니 화면에서 눈이 안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일단 다 보고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천뚱님은 젓가락이 아닌 더 좋은 것을 갖고 있을 줄 알았습니다 저는 진짜 처음 봤는데요 그것은 바로 초대형 핀셋!!
계란하고 짜파게티.... 한 핏 셋 안에 잘 말려 있는 것 보이시나요.. 또르르.. 또 먹고 싶네요 짜파게티..
짜파게티 1개 반을 끓여서 계란 4개로 4번 만에 먹기로 처음 스킬 보여 주셨네요
핀셋 말고도 또 하나의 먹장 비가 있었는데요 그건 일반 숟가락을 45도 정도 구부려서 국자처럼 퍼먹을 수 있는 각도가 조절된 숟가락이었는데요
이 국자 숟가락으로는 떡국을 완벽하게 떠먹는데요 짜파게티를 먹었으니 이제 후식을 먹어야겠죠~? 짜파게티에는 콜라가 아닌 요구르트 9개를 500잔에 가득 채워 원샷하는데요
요구르트가 9개인 이유는 천뚱님 딸에게 하나 주고 9개를 500잔에 가득 채우니 조금 넘칠 정도 되더라고요
찰랑찰랑하게 채워서 원샷!
아직 홍현희가 집에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라 홍현희가 배고프신(?) 천뚱님을 위해 무엇을 사 갈까 물으니 햄버거를 말하시네요 맛있는 천뚱식 햄버거 레시피도 밑에서 알려드리게요~!
문제는 아직 홍현희가 집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점 떡국을 다 같이 먹게 되었는데 떡국떡은 당일 뽑은 가래떡을 사용하는데요 2센티~3센티정도 되는 크기로 크게 썰어서 넣었고 가래떡 6팩과 냉동 만두 1 봉지가 모두 사용되었답니다
위에서 보셨던 먹장 비 45도 숟가락으로 완샷!
휴 아직 갈길이 남았습니다 이제 홍현희가 사 왔던 햄버거 먹을게요 제품은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같은데요 불고기 버거에 감자튀김을 곱게 눕히고 위에 케첩 이불을 덮어 주면 완성이에요 불고기 버거의 단 짠에 감자튀김이 들어가면 부드러운 맛이 추가된다고 하니 다음에 한번 꼭 먹어봐야겠어요~!
이제 유튜브를 찍기 시작했는데 첫 번째 질문이 모두들 천둥의 직업을 궁금해한다면서 유투버로 전향해라 라는 얘기까지 전해 주었는데 천뚱님은 그것을 보고있었다면서! 이름과 직업을 공개해 줬어요
천뚱님은 천안에서 16년째 회사를 다니는 회사원이라고 하는데요 작년에 승진을 해서 차장이 되었나 봐요! 제이쓴 친누나분의 남편으로 홍현희에게는 시매부라고 해요
가족 간의 우애도 좋은 거 같았어요 홍현희가 집에 찾아가서 유튜브를 찍어도 불편한 기색 하나 보이지 않아서도 그렇고 친근해 보이는 두 분의 캐미 진짜 남매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볼수록 남매 캐미 같은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천뚱님의 제이쓴의 누나 분과 같은 회사에 다니면서 사내연애로 시작하셨다고 하네요 연애시절 얘기도 해주면서 역시 먹었죠!
유튜브 먹방의 주제는 과메기였는데요 과메기는 말린 생선으로 꼬릿 꼬릿 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그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천뚱님이 알려준 완전 강추 방법 버터를 녹인 후 과메기를 구워서 먹는데요 구운 후에 밥에 보리음료를 말아서 보리굴비 먹듯이 먹으니 그 맛이 난다며 홍현희의 감탄이 있었어요 아 과메기 먹어보고 싶어라..
천뚱님의 본가는 서천인데요 서천의 아들!이라고 하시네요 서천에서 부모님이 조업을 하셔서 싱싱한 해산물도 보내주시고 주말에 내려가서 부모님 조업도 도와주시는 진짜 진짜 효자 아들이세요!
굴은 이영자 님과 같은 방법으로 500잔에 모아서 한 번에 원샷!
입가심으로는 서천 어머님이 보내주신 동치미에 국수 말아서 냠냠!
아 오늘도 깔끔하게 적당히 잘 드셨습니다!
동치미 국수는 역시 두 핀셋으로 완성해야 바로 이맛 아닙니까~?
제가 먹은 것도 아닌데 포만감 느끼면서 주말 마무리했습니다. 진짜 궁금했는데 과거 운동선수도 하셨다고 하고 해서 빌푸처럼 가정주부 인가하는 고민도 했었는데 아니셨네요 열심히 일하시는 회사원 이셨고 16년째 열심히 근무 중이신 차장님 이셨네요~!
다음에도 전참시에서 만나요 또 보여주세요 맛있는 먹방 기대됩니다~!
저도 갖고싶어서 검색했는데요! 필요하신분들 요기서 검색해 보세요! 요리핀셋!!
라면 집어먹어도 대박일것 같아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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